화영은 언니 효영과 함께 1일 마루기획을 방문해 이재혁 대표를 만났다.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전속계약 등의 비지니스 차원의 방문은 만남은 아니다"며 "이 대표와 화영이 평소 동향으로 친분이 있어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 등으로 다소 의기소침해진 화영을 다독이는 자리였다는 것.
한편 코어콘텐츠 미디어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화영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화영의 탈퇴 과정을 둘러싸고 왕따설이 불거졌고 소속사가 화영의 태도문제를 언급하며 맹비난을 쏟아내 논란이 일었다.
7월 31일 화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팬 여러분 이제껏 사랑해주셨는데 죄송하다”며 “이제 그만 멈춰 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 달라.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코어콘텐츠미디어 식구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적으며 논란은 어느정도 소강국면에 접어든 듯 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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