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1일 오후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 제작보고회에서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약혼자를 잃은 캐릭터,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실제 생활에서도 굉장히 다운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을도 아닌데 건들기만 하면 눈물이 날 것 같고 음식을 먹어도 살이 빠진다”며 “어젯 밤 치킨을 먹고 잠을 잤는데도 살이 안 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리 살이 빠져도 일정 이상으로는 잘 안 빠지는데 이번엔 유독 살이 계속 빠져서 놀랐다”며 “역할에 너무 집중한 것 같다. 몸도 자꾸 괜히 아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아버지가 잃어버린 호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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