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1일 서울 동대문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감독 김진만·김재영) 언론시사회에서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 장르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 작품에 참여해서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안성기, 김남길, 현빈 선배 등 평소 좋아했던 선배들이 이전 ‘눈물’ 시리즈 내레이션을 해서 부담이었다”면서 “하지만 감독님이 내레이션을 잘했다고 해서 좋다. 개인적으로 관객 300만명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연출자인 김진만 PD는 “솔직히 좋아하는 배우한테 섭외를 동시에 하는데 여러 명이 하겠다고 했는데 중기씨가 무조건하겠다고 하더라”며 “특히 ‘눈물’ 시리즈를 좋아한다고 해서 당연히 함께 했다. 또 저렴하게 참여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는 세상에서 가장 추운 얼음나라인 남극의 아기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가 함께한 버라이어티 3D 남극 어드벤처물이다. MBC TV ‘남극의 눈물’을 다른 내용의 영화로 재구성했다. 8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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