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은 1일 오후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 제작보고회에서 “김강우, 조여정 정말 이름값하는 배우지만 단 한 가지 취약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재용은 “촬영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없냐”는 질문에 “워낙 눈부신 여배우들과 함께 촬영해 그저 기분 좋게 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주연 배우인 김강우, 조여정은 연기, 외모 모든 부분에서 인기배우답게 뛰어난 후배들”이라며 “유일한 취약한 점은 두 사람 모두 고등어를 무서워 한다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이어 “작품 속에서 조여정은 고등어를 쥐고 굉장히 화사한 미소를 짓지만 손을 덜덜 떨고 있었다. 김강우 역시 고등어만 등장하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행히 카메라에는 이 모든 것이 아주 리얼하게 담겼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아버지가 잃어버린 호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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