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일 "8월 11일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일로 인하여 분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즐겁고, 밝고, 활기찬 모습을 팬들 앞에서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 팬들 또한 그런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지 못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소속사 내부에서 논의를 거쳐 올 연말 이후로 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멤버 화영의 탈퇴과정에서 왕따설 등의 논란이 불거졌다. 소속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화영의 퇴출에 의혹이 있다며 인터넷 카페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개설했고 회원소는 35만명을 넘겼다.
한편, 티아라 소연, 은정, 효민은 각각 예정대로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다섯손가락', '천번째남자'를 통해 개별 활동을 펼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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