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3일과 4일 서울 상암동 DMC 단지 내 위치한 시네마테크KOFA에서 공 여사가 특별 출연해 특유의 병신춤을 신명나게 선보인 배창호 감독의 ‘꼬방동네 사람들’(1982)과 김수용 감독의 ‘허튼소리’(1986) 등 영화 2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상자료원은 1일 “추모상영을 통해 고인의 살아 생전 모습을 만나보고, 영화와 무대의 경계를 넘어 영원한 예인으로서 평생을 살았던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 여사는 1978년 서울 무대에서 처음으로 1인 창무극(병신춤)을 선보이며 예술적 끼와 명성을 알렸다. 장애인들의 뒤틀린 몸짓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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