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닥파닥’과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기적의 섬: 애니멀 어드벤처’는 지난 25일 개봉해 극장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파닥파닥’은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CGV무비꼴라쥬상을 받은 작품으로, 바다 출신 고등어 ‘파닥파닥’의 횟집 탈출기를 그렸다. 고등어의 자유를 향한 도전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꿈과 자유에 대해 생각하게끔 한다.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매력을 온전히 전하는 ‘아이스 에이지4: 대륙 이동설’ 은 전작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거대해진 스케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람쥐 스크랫이 도토리에 집착해 지구상의 모든 대륙과 바다가 갈라지게 됐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웃음과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전한다.
특히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꺾기도’ 팀인 김준호, 홍인규, 조윤호, 장기영이 내레이션을 맡아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더불어 이들의 노래까지 들을 수 있으니 1석2조다.
1969년부터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인 도라에몽의 신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기적의 섬: 애니멀 어드벤처’도 어린이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진구와 도라에몽이 수수께끼의 섬 ‘베레가몬드’에서 멸종된 동물들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8월2일에는 가수 아이유와 이기광, 개그맨 김원효가 더빙한 ‘새미의 어드벤쳐2’가 개봉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두바이 아쿠아리움에 납치된 할아버지 거북이 새미와 레이를 구하기 위해 모험에 나선 아기 거북이 엘라와 리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바다 거북이들의 가족 사랑과 멸종 위기의 해양동물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이다.
8월9일에는 안데르센 수상에 빛나는 아동문학의 거장 에리히 캐스트너의 ‘동물 회의’를 원작으로 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가 어린이들을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물 부족 문제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