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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은이 임신 7개월 만에 유산을 한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이혜은은 26일 한 프로그램에서 “2009년 둘째를 가졌을 당시 유산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혜은은 “우리 부부가 원하던 딸이 태어날 예정이었다”며 “임신 7개월 쯤에 평소처럼 병원에 진단을 받으러 갔는데 아이가 성장이 멈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은은 “의사로부터 아이를 포기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고 임신 7개월 상태라 빠른 결정이 필요했다. 결국 아이를 유도 분만으로 출산했는데 내 품에 안아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보냈다”고 밝히며 눈물을
이혜은은 “유산을 한 심경은 직접 당한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며 “주변에 혹시 유산으로 아픔을 겪은 산모가 있다면 위로가 꼭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혜은은 지난 2002년 결혼했으며 2008년 4월 첫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