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은 이날 그간 자신이 연출한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장동건과 관련해 "고소영이 장동건을 변화시켰다”며 “그 분이 아니었으면 아직도 밖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폭로했다. 결혼 전 장동건이 바깥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
그는 이어 “장동건은 워낙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다 보니, 사람들의 눈을 피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등 심심하기 짝이 없는 생활을 했다”며 “하지만 그 와중에 나 모르게 고소영과 비밀 연애도 했고 결혼에도 골인했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장 감독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아내 바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고. 운명 같았던 첫 만남과 3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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