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개, 고양이, 표범, 뱀, 백조, 부엉이 등 365일 동물화장을 고집하는 손가령 씨가 출연했다. 손 씨는 “가면을 쓰면 용기가 생긴다. 슈퍼히어로처럼 동물화장을 한 후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 사라졌다”고 동물 화장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표범으로 화장하면 자신감이 200% 상승한다”고 말하자 평소 소심한 성격인 MC 이윤석도 공감했다는 후문.
그는 “동물화장법은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며 “결혼식장엔 우아한 백조, 쇼핑할 땐 전력질주 얼룩말, 데이트할 땐 새침하고 도도하게 고양이로 변신한다”고 말했다.
방송은 24일 밤 12시 2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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