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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장은 23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책을 출간한 이후 관련한 이야기를 (국민들과) 나누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책에 쓰인) 내 생각을 보게 되면 국민들의 기대수준과 맞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지자분들의 생각을 아는 게 그래서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에 대한 지지와 나에 대한 지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내 생각을 보이고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면 국민들의 마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기대와 생각이 다르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MC 한혜진의 말에 “그렇다면 나는 제자리로 돌아가서 지금 맡은 일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쪽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민의 판단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첫눈에 반한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도 전했다. 군 시절 주고받았던 애정이 듬뿍 담긴 연애편지도 공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얼마 전 안 원장이 발간한 저서 ‘안철수의 생각’이 사실상 대선출마와 연관된다는 해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날 안 원장의 ‘힐링캠프’ 출연은 지지율과 인지도
앞서 안 원장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TV ‘무릎팍 도사’를 통해 본인의 생각과 업적을 전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또 전국 순회 방식인 ‘청춘콘서트’를 통해 지지를 이어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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