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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은 지난 7월 21일 2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THE BLAQ% TOUR' 서울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서울 공연은 지난 6월부터 인도네시아-태국 투어에 이어 국내 팬들을 위해 기획되었지만 이 날 공연장에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집결한 9천 여 팬들이 몰렸다.
엠블랙 측은 "올림픽 홀 벽면을 가득 두른 축하 쌀 화한은 10톤이 훌쩍 넘었으며 아이유, 씨스타, 산다라박, 고은아 및 엠블랙과 듀엣을 한 바 있는 중국 아이돌 웨이천 등 다양한 스타들도 공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엠블랙의 공연장에는 10~20대의 팬 외에도 30대 이상의 관객도 눈에 띄었다. 여자친구가 팬이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는 한 30대 남성팬은 “남자 아이돌 공연이라 기대 없이 왔다가 깜짝 놀랐다. 일단 가창력이 대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대 후반의 한 커플 관객은 “음악 자체의 무게감이 대단하고 남성적인 퍼포먼스가 강해 둘 다 엠블랙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엠블랙은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7월 26~27일 오사카, 30~31일 도쿄 및 8월 18일 대만 공연까지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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