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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지난 22일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촬영장을 찾아온 팬들 앞에서 연기를 해 내 팬들을 숨 죽이게 한 데 이어 오후에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김재중은 ‘닥터진’ OST인 ‘살아도 꿈인 것처럼’을 열창했으며 드라마 줄거리와 캐릭터 및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토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경탁 의상 체험’에서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의 참석자에게 실제 김재중이 촬영 시 입었던 종사관 의상을 착용하고 김재중과 함께 즉석사진을 찍는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팬미팅에 참석한 일본인 아사코 키무라(32)는 “김재중의 하루에 수면시간이 2시간이라고 들었다. 그의 얼굴에 피곤함이 역력했지만 3시간 내내 그가 보여준 다정함은 어느 연예인에게서도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또 아미 모리(28)는 “JYJ 팬 박람회 이후 또 방문했다. 이렇게라도 김재중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일본에서는 인터넷으로 ‘닥터진’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직접 촬영장에 가보고 김재중이 연기하는 것도 보니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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