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드라마 ‘맛있는 인생’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눈빛 열연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김정은,연출:운군일)’ 26화 속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유연석은 달콤한 신혼 생활 중 갑작스레 사라진 부인 윤정희를 찾아 헤매며 걱정과 초조함, 불길한 슬픈 예감 등 복잡한 감정을 담아내며 눈빛 열연을 펼친 것.
지난 26화에서는 장승주(윤정희 분)와 강인철(최원영 분)이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재혁(유연석 분)의 누나 최신영(유서진 분)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승주에게 집을 떠날 것을 강요한다. 승주는 자신 때문에 인철과 신영이 차 사고가 난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재혁’의 곁을 떠나게 되고,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재혁은 승주를 찾아 동네 주변을 샅샅이 찾아 보지만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끼며 불안해 한다.
떠나기 전 승주는 “우리 어디 먼데로 떠나자. 유학 가도 좋고, 사람 없는 시골에 가서 살아도 좋고, 어디든 우리 둘이 만 있을 데로 떠나면 안 될까?”라고 해 ‘재혁’을 불안하게 했다.
특히 훈남 의사에 자상함까지 갖춘 완벽한 남편으로 열연 중인 유연석은, 지난 18일 분당의 한 커피숍 앞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통해 걱정과 초조, 간절함, 답답함, 불길함 등 복잡한 심경을 눈빛으로 표현했다. 현장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과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유연석, 요즘 연기 물 오른 듯~”, “연기 잘하는 유연석, 눈빛 연기 작렬!”, “완벽 남편 유연석 눈물 글썽이면서 부인 찾아 다닐 때 뭉클했다”, “유연석이랑 윤정희 어떻게 해~ 두 사람 결국 불행해 지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집을 떠난 ‘승주’는 ‘재혁’의 핸드폰에 “보고 싶어 재혁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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