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류시원· 권상우·정우성과 한솥밥

가수 서인국 한류스타 대열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 방영을 시작하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주연으로 발탁된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일본의 매니지먼트사 '주식회사 아빙'(Irving ENT)과 일본내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회사 아빙’은 한류스타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을 비롯 다수의 일본 유명 아티스트를 보유한 일본내 대형 기획사로, 서인국은 이들과 한솥밥을 먹게 됨으로써 일본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인국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원조 우승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후 성시경, 박효신 등의 보컬리스트가 다수 소속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현재까지 가수 및 배우의 활동을 왕성히 해오고 있다.
소속사의 관계자는 “서인국은 출연했던 KBS 드라마 ‘사랑비’가 일본 지상파 후지TV에서 방영 되는 등, 일본 내에서 서인국의 인지도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향후 현지에서 가수 겸 배우로서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기 위해, 일본의 대형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류스타를 다수 키워낸 일본 대형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한 서인국이, 향후 한류를 이끌어갈 스타로서 성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