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7월 18일 공시를 통해 지누션 지누를 포함한 회사 임원 4명이 지난 2일 스톡옵션 행사로 보유 중이던 자사 보통주에 대해 17일 시간외매매로 주당 4만3,000원씩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누는 이날 YG주식 4만7,000주를 시간외매매로 전량 매도했으며 총 20억2,100만원을 마련했다. 과거 지누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주식을 주당 3,214원에 취득했으며 이번 매도로 총 18억6,994만원의 차액을 남겼으며, 1,2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누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황보경 경영지원총괄 이사는 보유주식 6만주를 전액 처분해 25억8,000여만원을, 최성준 전략기획총괄이사는 보통주 4만9,000주를 전량 매도해 21억700만원을, 오동원 제작총괄이사는 1만4,000주를 매도해 15억5,900만원을 마련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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