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를 찌른 가해자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18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15일 있었던 조관우 피습사건 가해자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담당 경찰은 "조관우와 가해자는 2살 차이로 형님 동생으로 지냈던 관계다. 조관우는 가해자와 4년 전 팬으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식 매니저는 아니고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한 3개월 정도 일을 봐주고 가까워져서 지금은 한 달에 한두 번 만나서 술을 마시는 관계로 발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가해자에 대해 "본인 원룸에서 소규모로 사업하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1차적으로 술자리를 가진 후 좀 취한 상태에서 소주를 사들고 조관우의 집으로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한 것으로 알려졌
가해자는 욱하는 마음에 들고 가던 소주병을 벽에다 깨서 조관우의 목 부위를 찔렀으며, 조관우는 100여 바늘 꿰매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조관우는 현재 가해자와 합의했으며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