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6월 말 팔라우로 바캉스 휴가를 떠나 망중한을 즐기고 돌아왔다. 두 사람은 팔라우퍼시픽리조트(PPR)에 머물렀으며 4박5일 일정 동안 사람들의 눈을 피하지 않고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등 당당하게 휴가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이효리 소속사 측은 그 사실을 인정하며 "연인관계인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이 큰 이야기 꺼리가 되느냐"는 쿨한 반응이다. 이어 "개인적인 일정이라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하지만 편한 지인들과 함께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효리의 이같은 태도는 네티즌들에게도 솔직함과 당당하다는 점에서 호감이라는 반응이다. 결혼 전의 남녀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것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없지 않은 만큼 일반적인 연예인 커플들이 이같은 행동을 매우 조심하는 것과 사뭇 다른 태도였기 때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해 여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1년 정도 교제하며 변함 없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효리는 SBS ‘유앤아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소셜클럽-골든12’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자친구 이상순에 대한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털어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