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9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김형범은 그간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뮤지컬, 연극, 예능, CF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여왔다. 매번 존재감 있는 감초 역할로 ‘발리에서 생긴 일’, ‘파리의 연인’, ‘보스를 지켜라’ 등 인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최근에는 시청률 1위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불륜사위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정극과 시트콤을 넘나들며 감초연기의 대명사로 인정받아온 김형범은 이번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변태 순정만화가로 변신한다. 문하생인 찌질이 2인방에게는 신적인 존재이지만, 잘 씻지 않는 습관 때문에 우성 가족의 큰딸 이본과 앙숙 지간으로 지낸다.
한편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몸꽝, 얼꽝 등 모든 게 하자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모든 것이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전통 가족 시트콤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황신혜’와 13여년만의 화려한 복귀를 알린 ‘이본’이 얼짱자매로 출연하는 것은 물론 가수 겸 배우 ‘박지윤’과 걸그룹 ‘씨스타’의 막내 ‘다솜’까지 합류하며 화려한
특히 ‘닥치고 패밀리’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못말리는 결혼’ 등을 히트시킨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알려지며, 올 하반기 다시금 시트콤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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