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동조합이 170일간 이어온 파업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MBC 노조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사옥에서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파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170일째 파업을 이어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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