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피디의 소속사 스타덤을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블은 해외 K-팝 사이트인 올케이팝과 유튜브 등에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걸그룹이다.
스타덤 측은 "흔히 말하는 '알바' 작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사이트들 에서 이러한 반응 을 이끌어 내는 비결은 입소문"이라며 "조피디 스스로도 방송 시스템 이나 연예 매니지먼트에 일체 기대지 않고 온라인상의 화제성을 이용해 '셀프메이드 앨범'을 만들어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 이정현 이나 대선배 인순이를 기용하면서도 늘 그 소재를 이용한 화제와 입소문으로 마케팅을 펼쳐 왔던 것 처럼 이블도 같은 방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블은 티져는 영상 마저 없는 40초 분량의 오디오로 홍보를 시작했고 '음악에 집중' 하라는 의도를 담아 적중 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방식의 홍보는 국내 보다 해외어 먼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스타덤 측은 "데뷔를 한달 가량 남겨둔 시점에 벌써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에서 까지 상당한 액수의 공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다"며 "단지 음악 만 열심히 하는 것 에 그치지 않고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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