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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싱글데이 문성남은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OST 작업에 나서 권석장 PD와 1년 6개월 만에 다시 의기투합 했다.
이번 OST에는 윤건, 10cm, 버벌진트, 피아, 자전거탄풍경, 손승연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첫 방송 엔딩 타이틀곡 ‘모래시계’는 방송 직후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1위를 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모래시계’ 외에 수록곡 ‘cold’는 위기의 순간에 닥쳐오는 갈등의 시간, 진정한 용기를 내어 맞서야할 절박한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민우(이선균 분)의 처지를 차가운 도시의 느낌으로 표현했다.
또 ‘father’ 는 민우의 심적 갈등을 절제 있게 표현한 곡으로 반복되는 피아노음과 슬라이드 기타가 어우러져 묘한 여운을 준다. ‘골든타임’ OST 에브리싱글데이 ‘모래시계’는 1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에브리싱글데이는 1999년 데뷔, 10년 넘게 홍대 인디씬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밴드로 2010년 1월 ‘파스타’, 2011년 1월 ‘마이 프린세스’의 음악 작업을 맡아 호평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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