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빅’에서는 경준(공유)과 다란(이민정)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경준의 생일을 함께 보내며 행복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경준과 윤재의 비밀과 이로 인해 만들어진 미라클 동화책에 관한 이야기가 밝혀진다. 또한 자신의 출생비밀을 경준이 알게 되면서 경준은 걷잡을 수 없는 슬픔에 빠져들며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연일 지속된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경준에게 완전히 이입하며 눈물 연기를 선보인 공유는 스탭들이 체력을 걱정할 정도로 깊이 몰입된 상태로 연기를 펼쳐 촬영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빅’의 제작 관계자는 “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사랑에 빠진 달달경준을 보았다면 이제는 아파하는 눈물경준을 보게 된다”며 “‘빅’을 통해 공유는 기존의 로코연기 뿐 아니라 1인 2역, 코미디에서 감정연기까지 공유패키지를 선보였다고
윤재와 경준의 영혼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경준과 다란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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