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는 14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티아라 팬클럽 ‘퀸즈’ 창단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데뷔 때는 잘 모르고 했던 것들도 많은데 지금은 무엇을 더 보충해야 하는지 잘 아는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할 지 알 것 같고 그만큼 더 단단해 진 것 같다”며 “걸그룹으로, 아이돌로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봤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다. 앞으로 이만큼을 유지만 해도 성공한 그룹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지난 2009년 ‘거짓말’로 데뷔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보핍보핍’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등 히트곡을 냈다. 지난 3일 신곡 ‘데이 바이 데이’를 내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날 팬클럽 창단식 무대는 티아라의 흥겨운 퍼포먼스로 채워진다. 특히 팬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하이터치회 또한 가질 예정이며 팬들을 위한 포스터 및 각종 선물도 준비됐다.
티아라 멤버들은 “데뷔 후 3년간 팬클럽이 없어서 아쉬웠다. 용기를 내서 팬클럽을 만들자는 제안을 드렸는데 늦지 않은 감이 있지만 흔쾌히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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