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혐의로 국내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미국인 크리스 고라이틀리가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크리스는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관계자 분들은 나를 좀 내버려 두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어 "인종 차별을 받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나를 괴롭히고 나쁘게 보냐"며 "당신들은 미국인 혹은 외국인을 괴롭히는 것을 좋아한다. 제발 나를 당신들의 판단과 입으로부터 자유롭게 해달라"고 솔직하고 심경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또 크리스는 "나는 지금껏 솔직했다"며 "모든 이야기를 듣길 원한다면 내가 모두 말하고 질문에
한편 크리스는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월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크리스는 출국 금지 조치를 당한 후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