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최근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절친’ 기성용의 이야기를 자세히 하지 않겠다고 선전포고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구자철에게 기성용이란?” 질문을 하자 구자철은 “그런 질문은 패스” 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유로 구자철은 자신이 방송에서 주목받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나의 정신적 지주는 박주영 선수”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3,4위 결정전”이라고 운을 뗐다.
구자철은 “당시 의욕이 없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의 홍명보감독이 호된 꾸지람을 줬다”고 회상한 뒤 “와일드카드로 활약한 박주영이 ‘끝까지 잘 마치자’ 며 선수들을 다독였고 결국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리로 동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워낙 청소년 시절에 너무 일찍부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국내를 넘어 해외무대에서 대활약하고 있는 구자철의 스토리는 14일 밤 KBS 2TV‘이야기쇼 두드림’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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