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환은 1987년 연극 ‘달라진 저승’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까지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는 2003년부터 코믹한 모습의 감초역활로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비추기 시작해 ‘마이걸’, ‘꽃보다 남자’와 같은 현대극에서부터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등 사극까지도 섭렵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 KBS2 드라마 '각시탈‘과 ’빅‘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한 번의 출연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 안석환은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코믹연기를 인정받았다. 시트콤의 경우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이번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코믹 연기로 시트콤까지 잘하는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닥치고 패밀리’에서 안석환은 조폭 같은 외모를 갖고 있지만 사실은 여성적이고 다정다감한 열성가족의 천사아빠로 등장한다. 우성가족의 열혈엄마 황신혜와 재혼을 하게 되는 인물로 우성 가족들에게 잘 보이려 노력하지만 매번 무시당하기 일쑤다. 그러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개성강한 가족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정신적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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