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 E&M은 '2012 지산밸리록페스티벌' 11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최종 라인업 및 타임테이블을 확정지었다.
올해 지산밸리록페는 총 81팀이 합류하며 작년 76팀에서 5팀이 증가하는 최대 규모감을 선보였다. 지난 2월 라디오헤드와 스톤로지스의 참여 확정으로 일찌감치 기대감을 고조시킨 지산밸리록페는 이어 비디아이, 제임스블레이크, 제임스이하, 아울시티, 엘비스코스텔로, 엠워드, 들국화, 김창완밴드, 이적, 장필순, 넬, 버스커버스커, 검정치마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합류했다.
올해 오픈 스테이지는 3일 모두 각각 다른 컨셉의 무대로 꾸며져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금요일 첫 날에는 재즈를 주제로 한 '그루브 밸리'(Groove Valley) 무대에 환상적인 연주 테크닉을 자랑하는 리오밴드, 재즈와 펑키, 소울의 조화를 보여주는 얼스, 힙합과 재즈퀸텟 프로젝트 재즈합 등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또한 하드록과 메탁 음악 마니아를 위한 열광적 스테이지 '슬램샤워'(Slam Shower) 무대도 기획되어 하드코어의 빅키드로 자리한 나인씬, 선이 굵은 정통 헤비메탈 밴드 다운헬, 한국 헤비메탈의 전설 나티, 펑크 밴드의 대표주자 럭스, 홍대 아이돌 램넌츠 오브 더 폴른등의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지산밸리록페를 기획하는 CJ E&M 페스티벌 사업부 측은 “3주를 남겨두고 금요일부터 움직이는 관객들이 대거 늘고 있다. 애당초 휴가를 지산밸리록페로 기획하는 휴가족,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패밀리족 등도 늘어나는 추세. 페스티벌을 통해 여름의 휴가 및 여가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라 분위기를 전했다.
역대 최대, 최강 라인업으로 국내 록 페스티벌의 선두주자는 물론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로 도약하고 있는 2012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