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1일 오후 “조수빈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이현주 아나운서를 9시 뉴스 새 여성 앵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앞서 ‘KBS 뉴스타임’과 ‘글로벌 성공시대’ 등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을 넘나 들며 경력을 쌓아 왔다. 호감형 인상과 편안한 음성,그리고 남자 앵커인 민경욱 기자와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금까지는 내부 오디션을 통해 새 앵커를 선정했지만,이번에는 특히 내부 오디션 뿐 아니라 KBS 시청자위원들의 평가도 반영해 선정에 공정성을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9시 뉴스가 신뢰도와 영향력 면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젊은 세대가 급증하고 있다”며 “편안하고 친근한 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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