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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기준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이자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경쟁 프로그램인 SBS ‘짝’은 7.4%의 시청률에 그쳤다.
‘라디오스타’는 ‘황금어장’ 단독 코너로 나섰을 당시 한창 붐 업 됐던 ‘짝’에 다소 밀리는 분위기였으나 MC들의 환상의 호흡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게스트들의 걸출한 입담이 자리를 잡으며 수요 심야 예능의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한 듯 보인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제 2의 고향’ 특집으로 꾸며져 2PM 닉쿤, f(x) 빅토리아, 로버트 할 리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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