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대한민국 초연 이후 국내에 유럽뮤지컬 붐을 일으킬 정도로 큰 흥행몰이를 했으며, 2011년 재공연에도 연일 만석 행진을 기록, 올해 다시 국내 최대규모의 극장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2012년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KBS불후의 명곡에서 최고의 무대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 임태경, ‘엘리자벳’에서 루케니 역으로 열연 ‘제 6회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박은태,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첫 걸음을 내디딘 장현승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더 큰 기대감을 모아왔었다.
10일 첫 무대에 선 박은태는 “모차르트 역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3번째 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떨리는 것 같다. 지난 공연들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 최고의 모차르트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하듯이 10일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전석 기립박수로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예매처에는 “말이 필요 없다! 지난해 공연을 보지 못해 서둘러 관람했는데 정말 최고의 공연이다(hes****), “배우 한 명 한 명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살아있는 공연에 감동이 밀려왔다”(yoo****), “주인공 박은태의 노래는 소름이 돋는다. 최성희의 콘스탄체도 귀여운 연기와 노래 모두 최고!”(jih***) 등의 후기를 통해 첫 공연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
임태경, 박은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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