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이선웅)의 학력위조 루머를 퍼트려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3인 중 한 명인 박모씨가 항소장을 제출했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박씨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박씨는 지난 6일 1심에서 징역 10월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다. 실형을 받은 나며지 2명을 비롯해 송모씨 등 6명은 징역 8~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타진요 회원들의 항소장은 아직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타블로와 ‘타진요’의 긴 싸움은 2010년 일부 네티즌들이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을 때부터 시작됐다. 이후 타블로는 이들을 고소했고 2년 째 재판을 이어왔다. 그러나 타블로 학력 의혹을 최초로 제기해 타블로에게 가장 큰 피해를 안겼던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기소중지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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