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시작 된 ‘제1회 챔피언스 리그’ 양천구 축구대회가 치열한 예선전을 치르고, 바로 어제인 8일 양천구 목동 해누리 체육구장에서 8강, 4강,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 대회는 연예인 축구단끼리의 친선 경기를 넘어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축구인들과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경기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차’도 운영한다.
이날 당당히 8강에 진출한 연예인 팀으로는 슈퍼스타즈(단장 이종원), 스윗스팟(단장 이휘재), FC시스템(단장 탁재훈), FC죽돌이(단장 이수근)등 네 팀이 올라 양천구 축구팀과 4강 열쇠를 거머쥐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슈퍼스타즈, 스윗스팟은 아쉽게도 결승전을 앞두고 4강에 그쳤다.
결승전은 평소 우승컵에 대한 신경전을 펼쳐왔던 FC시스템(단장 탁재훈)과 FC죽돌이(단장 이수근)가 만났다. 이 둘은 경기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신경전이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그들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그야말로 불꽃 튀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FC죽돌이의 막강한 팀워크 앞에 FC시스템은 우승컵을 내주고야 말았다.
이번 양천구에서 열린 축구대회에는 탁재훈, 이휘재, 이수근, 임대호, 김현중, 민호, 정운
‘제 1회 챔피언스 리그’ 양천구 축구대회는 FC죽돌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넓혀 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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