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이 아버지와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손지창은 최근 한 프로그램 녹화에 참석해 '90년대 하이틴스타'에서 현재 '빵 굽는 CEO'로 변신한 그의 남다른 인생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손지창은 유명 아나운서였던 임택근의 아들이자 가수 임재범의 이복동생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선택으로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지창은 "주위에서 네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는 손 씨가 좋다. 모든 분이 나를 손 씨로 알고 있기도 하다"며 "나한테 아버지는 이모부다. 그분이 아니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는 돌아가신 이모부를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한 그는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는 당시 법 때문에
한편 손지창은 바쁜 연기 생활에도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아내 오연수에 대해서는 고마움도 함께 전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