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아랑사또전’은 당초 이달 말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런던올림픽 폐막 이후인 8월 15일로 첫 방송일자를 옮겼다.
‘아랑사또전’은 이번 편성 변경으로 올림픽 시즌을 피하고 방송 시작 전 촬영 분량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아랑사또전’ 정윤정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연기 소식을 알리며 “여러분은 멘탈붕괴이신가요? 저는 좋습니다. 죄송”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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