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 매체는 오연서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오연서와 호흡을 맞출 상대 남자 연예인은 캐스팅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오연서 측은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우결’ 측과 과거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출연하기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 스케줄 조율 등의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현재 KBS 2TV 인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철부지 밉상 시누이 말숙 역으로 출연 중이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연장돼 8월 말까지 방송될 예정이라 ‘우결’에 합류할 경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결’은 MBC 파업 장기화로 두 달 넘게 결방되다 지난달 16일부터 방송이 재개됐다. 현재 이장우-함은정, 이특-강소라 두 커플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오연서가 합류할 경우 해당 시점에 맞춰 출연진에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