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나탈리 우드의 사망원인이 31년 만에 수정됐습니다.
7일(현지시각) 외신은 나탈리 우드의 사망원인이 '사고사'에서 '원인불명'으로 바뀐 사실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 우드의 가족은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로부터 나탈리 우드 사망원인이 '원인불명'으로 수정됐다는 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재수사한 경찰은 "나탈리 우드의 사인이 익사인 것은 맞지만, 그가 물에 들어간 경위가 불분명해 사망원인을 수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얼굴에 생긴 상처를 포함해 나탈리 우드의 몸에서 발견된 20여개의 멍은 그가 물에 빠져 발버둥 치다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탈리 우드는 1981년 남편 로버트 와그너, 동료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과 함께 캘리포니아 카탈리나 섬에서 요트를 타다 실족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나탈리
한편 나탈리 우드는 러시아계 미국인으로 1943년 5세 때 영화 ‘해피랜드’로 데뷔해 1955년 제임스 딘과 찍은 '이유 없는 반항'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