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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최근 영화 ‘오백만불의 사나이’(감독 김익로) 홍보 인터뷰 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지민이는 영어가 더 편한 친구”라며 “K팝스타 무대를 보고 CNN이 방송을 통해 지민이를 소개했다. 미국의 오프리 윈프리쇼와 시사토크쇼 ‘더 뷰’ 등에서도 출연 요청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박지민이 외국 데뷔를 먼저 할 수도 있겠다’는 질문에 “외국 데뷔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조금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점이 있는데 그 단점이 드러났다 안 났다 하면 안 되니 현재 이 부분을 고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지민이에게 제일 중요한 건 목소리와 표정을 꾸미지 않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건 고치기 쉬운 단점이다. 가창력은 하루 만에 고쳐지지 않는 것이지만 지민이의 단점은 하루아침에 고쳐질 수 있다. 그 단점이 들쑥날쑥하면 안 되니 다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9월 방송 예정인 ‘K팝스타’ 두 번째 시즌에 대해서 기대와 함께 우려도 전했다. 그는 “가장 큰 우려는 ‘첫 번째 시즌만큼 재능 있는 친구들이 안 나오면 어떡하지?’가 가장 큰 걱정”이라며 “아이들이 중요한 프로그램인데 이 오디션의 홍수 속에 또 누가 있을지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한 편으로는 없을까봐 솔직히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다행히 현재까지 첫 번째 시즌 보다 지원자가 5배나 많다고 하더라”라며 새로운 재능 있는 이들을 발굴할 생각에 기쁜
한편 박진영은 19일 개봉하는 ‘오백만불의 사나이’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로비 자금 500만 달러를 빼돌리려는 한 상무(조성하)의 음모를 알게 된 대기업 부장 최영인(박진영)의 생존 코믹 추격극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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