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나탈리 우드의 사망 원인이 ‘원인 불명’으로 변경됐습니다.
7일 미국의 한 매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가 우드의 사망 원인을 ‘사고사’에서 ‘원인 불명’으로 수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드의 유족은 “지난해 사망 사건을 재조사했던 검시소의 조사관들이 우리를 방문해 사망 진단서 변경 내용을 알려주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우드의 사망 원인이 변경된 이유는 우드의 몸에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멍 자국들이 발견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유족들은 “우드가 익사했다는 결론에는 변함이 없지만 애초에 물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나탈리 우드는 지난 1981년 캘리포이나주 카탈리나 섬 인근에서 익사체로 발견됐으며 당시 요트에서 실족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았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