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재관-김경아 부부가 결혼식 날짜를 급하게 변경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권재관-김경아 부부는 최근 한 프로그램 녹화에서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황급히 바꿨다”고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날짜를 5월 초로 여유 있게 잡으려고 했지만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5월 초에 결혼한다는 기사가 뜨자 급히 5월 1일로 결혼식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결혼식과 날짜가 겹치면 자신들의 결혼식이 묻히게 될 것을 우려해 급히 날짜를 변경했지만 권재관-김경아 부부의 결혼식에는 1300여 명의 하객이 몰려 두 사람의 넓은 인맥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라도 날짜 바꿨을 듯”, “장동건-고소영과 겹쳤으면 난리났겠다”, “행복한 모습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KBS 개그맨 출신으로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이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