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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업체 미소컨설팅 측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채영이 거주하고 있는 청담동 빌라의 채권금융기관인 국민은행이 해당 빌라에 대해 경매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매 신청 이유는 이자미납이다. 한채영 부부는 지난 2009년 10월 이 빌라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빌라를 담보로 15억 원 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영이 구입한 빌라는 공급면적 521제곱미터로 15, 16층을 합친 복층형 최고급 빌라형 아파트였다. 2009년 당시 최고 60억 원에 달했던 빌라는 현재 30~40억원 선에서 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은행 측이 경매 신청을 취하하지 않을 경우 법원은 2~3개월 동안 권리분석을 통해 감정가를 정하고 경매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한채영의 남편 최동준 씨의 경제력 등을 감안해 실제 경매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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