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은 4일 방송되는 ‘아이두 아이두’ 11회에서 구두에 정신이 팔려 연애에 시큰둥한 김선아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 전 남자친구로 깜짝 출연한다.
홍경민이 맡은 극중 캐릭터는 연애 2주년을 기념해 케잌과 와인, 그리고 유럽을 좋아하는 김선아(황지안 역)를 위해 여행까지 제안할 줄 아는 센스만점 로맨티스트.
최근 서울 홍대 부근의 한 카페에서 이른 아침부터 촬영에 나선 홍경민은 연기까지 섭렵한 만능엔터테이너다운 여유로움으로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했다.
홍경민은 제작진으로부터 카메오 출연 제의를 받고 김선아와의 친분으로 흔쾌히 출연 결정을 내리는 의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홍경민은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장 분위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도 ‘아이두 아이두’를 즐겨보고 있는데 이렇게 촬영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4일 오후 9시5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