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주효가 4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 롤링홀에서 첫 싱글앨범 ‘슈퍼로켓’(SuperRocket)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주효의 제작자 가수 이은미가 함께 했다. 이날 이은미는 “함께 산행을 다니는 정관용씨가 주효씨의 앞 집에 산다. 어느날 함께 북한산에 산행을 하는데 싱글 앨범을 건네더라”며 주효와의 첫 인연을 소개했다.
이은미는 “처음에는 음악이 주는 이미지와 생김새가 달라서 안하려고 했는데 점차 익숙해 졌다”고 웃으며 “주효씨가 좋은 음악을 만드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고 싶다.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 주는 역할,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방향키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효는 영국 유학파 출신 신인 뮤지션으로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이은미를 매료시킨 싱어송라이터다. 이은미의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세상에서 가장 큰 피그미’도 주효의 작품이다.
한편 주효는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OST 참여는 물론,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로켓’ 제작 및 전곡의 작사, 작곡, 노래했다. 타이틀 곡 ‘슈퍼로켓’은 ‘지구 마지막 날에는 무엇을 해야할까’라는 질문에 낭만적으로 대답한 곡으로 신디사이저 음의 인트로와 세련된 멜로디, 재미있는 가사가 경쾌함을 더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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