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상이 ‘형수’ 이은미의 제자 쇼케이스에 지원사격에 나섰다.
신인가수 주효가 4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 롤링홀에서 첫 싱글앨범 ‘슈퍼로켓’(SuperRocket)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MC 이기상이 진행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기상은 이은미 남편의 동생이다.
무대에 나란히 선 두 사람은 “오랜만에 이렇게 만난다. 어색하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고 쑥스럽게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은미의 결혼과 함께 ‘가족’이 됐다.
주효는 영국 유학파 출신 신인 뮤지션으로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이은미를 매료시킨 싱어송라이터다. 이은미의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세상에서 가장 큰 피그미’도 주효의 작품이다. 주효는 이은미가 제작하고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기상이 진행에 나선 것은 이은미와의 인연 때문. 이기상과 이은미의 인연이 알려졌을 당시 배우 이필립도 이기상의 6촌이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주효는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OST 참여는 물론,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로켓’ 제작 및 전곡의 작사, 작곡, 노래했다. 타이틀 곡 ‘슈퍼로켓’은 ‘지구 마지막 날에는 무엇을 해야할까’라는 질문에 낭만적으로 대답한 곡으로 신디사이저 음의 인트로와 세련된 멜로디, 재미있는 가사가 경쾌함을 더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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