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은 "당초 오늘 4일 수요일밤 11시 12회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1회 방송 연기해 오는 11일 13회로 종영한다. 예능 프로그램의 전례 없는 연장"이라고 밝혔다.
Mnet '음악의 신' 연출을 맡고 있는 박준수PD는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변은 물론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연장 요청이 계속 있어왔었다”며 “방송 분량도 없는데 억지스럽게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거였다면 하지 않았을 텐데, 이미 촬영해 둔 내용도 많았고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1회 연장 소식을 들은 이상민은 “엠넷이 나를 간절히 원하는 건 알지만, 내가 현재 다음주 스케줄이 무척이나 곤란한 상황이다. 더욱이 이런 일이라면 엠넷 국장이 직접 찾아와서 간곡히 부탁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특유의 거만함을 보이며 “그러나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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