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심경고백 "'미친개'발언은 사실…"

배우 송선미가 최근 제작 발표회에서의 돌발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3일 한 매체는 송선미 소속사 측의 말을 인용해 “드라마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송선미 씨가 이번 일로 드라마와 관계자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송선미가 소속사를 새롭게 옮기고 드라마도 새로 시작하는 만큼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과도해지는 분쟁에 괴로워 실수를 했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앞서 송선미는 2일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자신을 고소한 전 소속사에 대한 질문에 “살다보면 어느 날 길을 가다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지 않냐”며 “그 개가 저를 보고 짖으면 제가 반응해야 할까요, 아닐까요”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송선미의 전 소속사는 송선미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