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는 3일 오전 서울 청담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특은 “한동안은 잠도 잘 안오기도 했다. 하지만 2005년부터 열심히 활동했으니 나라에서 주는 상이지 않나 싶다. 큰 숙제이자, 가장 긴 스케줄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경험해 보지 못한 곳이라서 빨리 갔다와서, 6집 7집 8집 계속 슈퍼주니어와 함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멤버 수 변화에 대해 “기범씨가 앨범 시기와 맞물려서 드라마를 하고 있고, 희철은 공익근무 중이다. 가끔은 우리 멤버가 몇 명이었더라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슈퍼주니어라는 테두리 안에 있다거다. 자기 볼일 보고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집 같은 존재가 슈퍼주니어다”고 말했다.
이특은 “나는 슈주가 깨지는 걸 원치 않는다. 멤버들의 계약이 만료가 되면 같이 재계약 하자고 설득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4일 정식 발매되는 슈퍼주니어의 6집 새 앨범은 지난해 8월 정규 5집 이후 11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다. 슈퍼주니어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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