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KBS ‘닥치고 패밀리’로 안방극장 복귀

방송인 이본이 KBS 2TV 새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 1998년 KBS 2TV 드라마 ‘순수’ 이후 14년 만이다.
제작사 카이로스엔터프라이즈는 3일 “이본이 뛰어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지닌 ‘우성가족’의 이모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며 “톡톡 튀는 매력과 발랄한 말투로 인기를 끌었던 이본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어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몸꽝, 얼꽝 등 모든 게 하자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모든 게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리얼하게 보여줄 가족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이본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컴백쇼 톱텐’ MC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