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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다이어트워6’ 4회에서는 다리 부상과 상대팀의 집중견제에 무릎을 꿇고 만 유혜리의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유혜리는 다른 도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나가는 체중 때문에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미스코리아 미모를 되찾겠다는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 이번 주에도 마지막까지 레드팀 권희정과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며 희망의 불꽃을 되살렸지만, 레드팀 김은희가 탈락자 결정권을 가져가면서 결국 눈물을 떨궜다.
유혜리는 합숙소를 떠나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파이널 쇼에서 더 예뻐진 모습으로 만나자”고 동료들을 격려했고, 눈물을 흘리는 블루팀을 뒤로 한 채 집으로 향했다. 귀가 다이어트를 통해 더욱 건강해진 유혜리의 모습은 12회에 전파를 탈 파이널 쇼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 시청자 게시판에는 “매주 예뻐지는 유혜리의 모습을 보며 큰 격려를 얻었는데 탈락해 아쉽다”, “파이널 쇼에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합숙 트레이닝 초반부터 계속된 레드팀과 블루팀의 갈등이 몸싸움으로 번지는 등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3회 메인미션 패배에 이어 체중측정에서도 블루팀에 밀리며 팀원 문수정을 잃은 레드팀은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블루팀 역시 식사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았다. 두 팀 사이의 묘한 감정 대립은 4회 메인미션을 앞두고 더욱 극심해졌고, 결국 블루팀 송은영과 레드팀 하정민이 주먹다짐을 벌이는 돌발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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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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