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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6% 전국시청률을 기록, 지난주보다 0.1% 포인트 상승해 동시간 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KBS 2TV ‘해피선데이’는 10.4%를 올려 두 자릿수 시청률을 간신히 지켰으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는 6.2%를 각각 나타내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1박2일’은 ‘시즌2’ 방송 시작과 함께 입지를 완전히 다지지 못한 상황에서 노조 파업의 여파로 중심을 잃고 제자리를 쉽게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형제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의 새 단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피선데이’는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향후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의 윈-윈 효과가 주목되는 상황. ‘1박2일’ 역시 멤버들의 안정된 캐릭터 구축에 따른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피선데이’가 무서운 상승세로 단숨에 새 일요 절대강자로 군림한 ‘일요일이 좋다’ 를 누르고 1위 왕좌를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일 ‘개그콘서트’ 인기코너인 ‘용감한 녀석들’에서 신보라는 주원, 엄태웅, 성시경을 향해 “1박 2일에 신경 좀 쓰라”고 충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보라는 “‘각시탈’ 주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며 주원을 추켜세운 뒤, “‘1박2일’도 좀 신경 써”라고 언급했다.
이어 엄태웅을 향해 “엄태웅 ‘건축학개론’ 영화 대박,
이와 함께 성시경을 향해 “이번에 낸 음반, 음... 넌 둘 다 신경 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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